기사 메일전송
고흥천문과학관, 휴가철 맞아 특별 운영 실시 - 7.27~8.18까지. 달, 토성, 목성 등 천체관측 최적기
  • 기사등록 2019-07-22 16:02:1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의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7월 27일~8월 18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 기간은 초여름부터 관측되던 목성에 이어 7월 말 부터는 토성도 저녁시간에 볼 수 있으며, 특히 8월 초에는 달까지 저녁시간에 등장해 달, 토성, 목성을 모두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의 최적기로 꼽힌다.

 

8월 7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을 맞아 특별관측회가 마련되는데, 사계절 중 여름밤에 가장 밝은 은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별자리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 외에 상현달, 토성, 목성까지 관측할 수 있다.
 

800mm급 반사망원경


고흥군은 이 기간 중 달이 뜨는 시기(8.4~8.14)에는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어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추가 지원하고, 또한 방문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양계 모형, 에어로켓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인 광복절 연휴(8.15~8.18)기간에도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문과학관 내 별자리 영상(이하사진/강계주)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 체중계 및 용오름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는다면 증강현실(AR)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삼시세끼 촬영지인 득량도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토성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에 따라 관측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휴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관계로 관측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또한 목성, 토성 두 행성은 이후 한동안 관측이 가능하기에 행사 이후에도 천문과학관을 찾으면 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84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