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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천연기념물 조류 등 희규조류의 낙원 - 1년여 관찰결과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 등 120여종 서식 확인돼
  • 기사등록 2019-07-22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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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내 최초의 우주과학 분야 특성화 체험활동 기관인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아름다운 풍치 등 주변여건이 좋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희규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변 풍치와 환경이 좋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조들이 서식하고 있는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사진/강게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박두규, 이하 우주센터)가 희규조류서식지로 밝혀진 것은 직원인 김범수(前 부산환경운동연합 낙동강하구모임 회장)씨가 낙동강 하구에서 활동하던 경험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센터에 서식 중인 조류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한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밝혀지게 된 것이다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이하사진/우주센터 제공)

조류전문가이기도 한 김범수씨에 따르면 “고흥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이 등 멸종위기 조류가 다량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새들은 서식밀도가 높고 고흥군 내 곳곳의 골짜기마다 발견돼 그 개체수를 가늠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이렇게 귀한 새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긴꼬리딱새 암컷

우리나라에는 약 600종의 조류(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나로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주변은 좋은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어 약 120여 종이 발견 기록되었으며 관찰기간이 늘어날수록 앞으로 기록되는 종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주센터의 조류 관찰하기 좋은곳(북은색 동그라미)

고흥우주체험센터는 이 같은 조류서식지가 말해주듯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의 방문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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