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내 최초의 우주과학 분야 특성화 체험활동 기관인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아름다운 풍치 등 주변여건이 좋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희규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박두규, 이하 우주센터)가 희규조류서식지로 밝혀진 것은 직원인 김범수(前 부산환경운동연합 낙동강하구모임 회장)씨가 낙동강 하구에서 활동하던 경험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센터에 서식 중인 조류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한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밝혀지게 된 것이다
조류전문가이기도 한 김범수씨에 따르면 “고흥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이 등 멸종위기 조류가 다량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새들은 서식밀도가 높고 고흥군 내 곳곳의 골짜기마다 발견돼 그 개체수를 가늠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이렇게 귀한 새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약 600종의 조류(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나로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주변은 좋은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어 약 120여 종이 발견 기록되었으며 관찰기간이 늘어날수록 앞으로 기록되는 종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흥우주체험센터는 이 같은 조류서식지가 말해주듯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의 방문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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