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9소년단은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청소년 단체다. 조기 안전문화 정착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지난 1963년 ‘어린이 소방대’를 창단하고 1999년 ‘한국 119 소년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암119안전센터(영암읍소재) 차고 및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영암초등학교 119소년단원 학생 25명,인솔 교사 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요령 ▲화재 시 피난우선 교육‧홍보 ▲ 펌프차량 방수체험 ▲ 구조,구급장비 체험 ▲소방홍보요원으로 119안전지킴이 역할 당부 등이었다.

이 날 교육 담당자는 “119소년단이 자부심을 가지고 주위 안전 활동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관을 더 많이 이해하고 안전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는 영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월출어린이집, 삼호유치원, 삼호서중학교 등 총 89명이 소년단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