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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찰 "공권력 투입만 남았다"
  • 기사등록 2009-08-04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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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경찰 압박공세가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경찰은 3일 밤 11시에 이어 8월4일 새벽 1시와 2시30분을 기해 또다시 조명헬기를 띄워 파업현장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헬기를 저공비행하며 서치라이트를 켜 도장공장 옥상과 벽면을 집중적으로 비추는 한편, 지상에서도 강한 서치라이트 조명을 비추며 파업현장을 옥죄고 있다.

정문과 남문을 비롯해 도장공장을 온통 둘러싼 경찰병력은 일제히 방석기를 두드리고 방패를 땅에 내려치며 노동자들 잠깐 동안의 휴식조차 훼방을 놓고 있다.

경찰이 어제에 이어 이같은 비상식적 행태를 계속하는 것은 도장공장 내 파업조합원들 수면을 방해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려는 것이다. 심지어 경찰은 공장 안에서 도장공장 내부를 향해 섬광을 비추기까지 했다.

새벽 2시27분 시작된 경찰 압박공세는 23분에 걸쳐 계속됐다. 경찰은 헬기와 지상 서치라이트, 번쩍번쩍 번개치는 듯한 섬광 빛으로 공장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2MB는 현재 휴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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