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9일 초‧중 학생연합회 대표 32명을 대상으로 “평화리더로 거듭나는 학생연합회 비폭력대화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연합회대표들은 비폭력대화 교육과 교육장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과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사항들을 교육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과정은 학생연합대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비폭력대화 교육은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공감적 대화를 이끄는 평화리더 양성을 위한 비폭력대화의 정의와 구성, 소통을 방해하는 대화, 소통에 필요한 요소 이해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정길주 교육장은 “행동하는 지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진정한 대화는 나와 상대의 욕구‧필요가 동시에 만족되는 서로 즐거운 과정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연합회 대표들이 대화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학생자치에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연합회 여 모(녹동중3)군은 “교육장님께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도 정확히 대답해주셔서 감사했다. 또 오늘 배운 대화 방법들을 앞으로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사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공감을 바탕으로 한 소통을 통해 행복에 기여하는 대화를 누리기를 바란다. 앞으로 오늘 과정에서 체득한 내용이 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비폭력대화 실습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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