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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 오는 8월 8일 ~ 9일까지, 2일간 강진청자축제장에서
  • 기사등록 2009-08-03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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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제37회 강진청자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에서는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인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란 주제를 가지고 전시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한.중국간 쟁점이 되는 역사 왜곡의 실상을 알리고 한국의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유물전시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둥근고리자루칼’,‘활(각궁)’, ‘해뚫음무늬금동장식’, ‘깃털모양관꾸미개’, ‘금동신발’ 등 무기류와 금속공예품을 중심으로 복제․복원품 28건 62점을 알기 쉬운 설명문과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고구려 글씨와 무덤그림(벽화) 이미지로 판각된 목판인쇄, 수막새기와 탁본, 고구려 전통문양 찍기, 활쏘기, 나무다리 걷기 등 참여자가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문화 체험장도 함께 운영한다.

강진군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방학과 휴가를 맞아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우리 역사를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박물관’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이 많은 농어촌지역과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0년 첫 순회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19년간 319회에 걸쳐 전국 515개 지역과 시설을 순회 145만 여명이 참여.관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22회 46개 기관 방문 운영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거주 어른신과 지역아동쎈타 이용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교육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으로 모셔오기’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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