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館長 : 金暎湜)은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련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여 미래의 과학기술을 예측할 수 있는『빛이 만든 과학이야기』기획특별전의 전국 순회 릴레이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과학기술사물 중에서 자연의 빛을 기록하고, 선명하게 재생하는 과학기술의 결실 78점을 엄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09년 3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시하여 22만 여명이 관람하였다.

이 기획특별전은 목포자연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하여 6만 여명이 관람하였으며,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김영식 관장은 “과학기술사물의 보존사업으로 수집된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시를 국립중앙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릴레이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희귀한 카메라, 영사기 등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호기심을 충족하는 훌륭한 기획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현재 상설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소리 주제의 기획특별전도 9월 20일 종료되면 릴레이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기획특별전의 릴레이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연구실(042-601-78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