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중앙정부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 각종사업들 추진에 큰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꼬맹이 테마놀이터 조성'으로 개발될 해창만간척지(사진/고흥군 자료)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또다시 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다른 사업에 비해 모든 지자체가 선호해 경쟁률이 높은 사업이다.

고흥군은 ‘꼬맹이 테마놀이터 조성’이라는 사업 명칭으로 이번 공모 사업에 응모했는데, 해창만 유휴지 약 10,000m2 면적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VR 및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자연 친화적인 실외 놀이터 ▲고흥군 출신의 동요작사가 목일신 선생을 테마로 한 세발자전거 트랙 ▲해창만 갈대밭을 걷고 즐길 수 있는 수변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창만오토캠핑장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 전략의 일환으로 구상된 사업”인데 “인근의 다양한 체험 시설과 연계해 팔영대교부터 나로 우주센터까지 연계하는 어린이 체험관광 코스를 완성해 가족단위 관광지로서 새로운 관광 루트를 형성할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