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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방학중 학생 교외지도 강화 돼야
  • 기사등록 2009-08-02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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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이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방학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취미를 살려 폭넓은 활동을 전개 한다. 교육현장의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잠시나마 사회와 접하게 됨으로써 자칫 잘못하면 탈선의 길로 빠지게 되고 각종 범죄에 휘말릴 위험성도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학교생활에 얽매이다 방학을 하게 되면 공부의 중압감에서 쉽게 벗어나 자유인으로 착각해 학생의 본분을 망각하게 된다고 본다. 청소년들이나 학생들의 탈선행위가 겨울보다는 여름방학 때 더 많아지고 있어 학교 측이나 가정에서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 우리 파출소 관내에서도 모 고등학생 2명이 길가에 세워둔 50시시 오토바이 한대를 절취해 타고 가다가 검거된 사실이 있다. 이렇듯 방학 때마다 학생들의 탈선 및 비행이 되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곧 가정과 학교 측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자행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정에서의 불규칙한 생활과 나태함의 잡념, 그리고 불량 인터넷 사이트 접촉 등으로 비행에 쉽게 빠져 들고 있으나 간섭이나 제지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동안에는 학교 교사들의 교외생활 지도가 전혀 실시되지 않은 결과 PC방을 전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본다.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의 탈선과 비행, 가출 등을 예방키 위해 가정에서의 보다 철저한 지도 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교마다 방학기간 중에 등교하는 날을 지정해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들의 책임감 있는 교외 생활지도가 이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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