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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자동차 타이어도 싫어하는 여름, 운전자 생명 위협한다.
  • 기사등록 2009-08-01 11: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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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자동차 타이어파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아지는 무더운 계절이 시작된다. 매년 방송매체에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고속도로를 주행시 발생되는 다양한 실험결과를 방영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런 방송을 보고 다들 공감을 하면서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겠지 하면서 자동차 타이어를 점검하지 않고 그냥 운행하는 일이 다반사다.

여름철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차량결함으로 발생한 사고의 60~70퍼센트가 타이어 파손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주행시 노면과의 마찰로 인한 높은 열과 자동차의 엄청난 중량을 감내하며 회전하므로, 자동차 부품 중 가장 고된 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타이어 점검에 소홀한 면이 적지 않다.

타이어 파손은 타이어의 내부온도가 올라가면서 파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름철에는 높은 지면온도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가 팽창하므로 공기압을 낮춰야 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춘 채로 고속도로 주행시 타이어가 원형대로 복구되지 않고 파도 치는 듯 찌그러지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상태로 운행을 계속할 경우 타이어 온도가 급상승해 불과 몇 분 사이에도 타이어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위험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타이어 파손이 특히 심각한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차량전복이나 뒤따르던 차와의 연쇄추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차량 전문가들은 여름철 타이어 파손을 예방하려면 정상적인 타이어도 공기압이 누출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1~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해야 하는데, 타이어 옆면에 적힌 적정압보다 10정도 높여주는것이 적당하며,

일단 펑크가 났을때는 침착하게 속도를 줄이면서 위험상황을 알리는 비상등을 켜고 핸들을 꼭 쥔 다음 달리던 탄력으로 펑크가 난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길 바깥쪽으로 빠져 나오고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이며 가급적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게 대형사고를 막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름철 모두가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차량 타이어 점검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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