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4일 군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군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총 10회)을 통해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초청강사인 강원국 작가의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7가지의 글쓰기 노하우를 설명하며, 직장생활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전했다.
베스트셀러인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행정관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으로, 공공도서관, 학교, 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인문학 강연에는 남성 참여비율이 10% 미만을 차지했으나 이날 강연에는 35%이상이 참석했고, 어르신 독서동아리 회원이 다수 참석한 것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떠나서 고흥군민의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5회차 강연은 오는 7월 3일(수) 저녁 7시에, 중국 루쉰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화가이자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란 작가를 초청해,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의 간극 좁히기’라는 주제로, 심리미술 수업과 정애란 개인展 “겹겹이(2019. 01. 12. ~ 03. 24)”에서의 ‘감정, 공존, 기억’ 등의 작품 해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