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경이 원인 미상의 엔진 고장 소형 레저보트 예인과 고혈압과 당뇨 지병을 앓고 있는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에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5시 24분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해상에서 소형 레저보트 U 호(0.27톤, 승선원 1명, 모터보트)가 원인 미상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 변 모(32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출동 조치 하였으며,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및 선박 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U 호를 예인하여 녹동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52분경 여수시 남면 유송리에 거주하는 정 모(80세, 여) 씨가 자택에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보호자와 함께 남면보건소 방문 진료 결과 평소 고혈압과 당뇨 지병을 앓고 있어 육지 전문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며 공중보건의가 해경에 응급환자 이송요청을 하였다
여수해경은 즉시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고, 여수 남면 송고항에서 응급환자 정 씨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신속하게 이동,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엔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주저하지 말고 긴급통합 신고번호인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원에 이송된 정 씨는 정밀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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