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도양읍 의용소방대에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매일 야간시간대에 2인 1조로 읍내 순찰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저녁 8시경 도양읍 의용소방대원 2명(대장 장선곤, 총무부장 김성오)은 녹동전통시장에서 화재 예방순찰을 수행하던 중 공중화장실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눈에 보이는 시장 내에 설치된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화재진화를 했다.
또한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화재에서 불에 탄 환풍기의 배선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까지 수행해 전문기술을 가진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화재는 자칫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인접한 점포로 인화돼 하마터면 대형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장선곤 도양읍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라는 사명감으로 평소 녹동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순찰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 결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에서는 올해부터 도내 18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 각 시군에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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