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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태안반도 피해방제 대대적으로 나서 -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자원봉사자 600여명 파견
  • 기사등록 2007-12-13 1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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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반도 피해방제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市공무원, 자치구, 자원봉사자등 600여명으로 ‘태안반도 피해방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피해정도가 심각한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기름제거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은 피해현장의 분주함과 어려움을 감안하고, 인근 주민 및 관공서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방제작업에 필요한 가슴장화․목장갑․마스크․일회용우의․양동이 등 장비일체와 도시락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키로 했다.

이에앞서 시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소방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피해방제 지원단을 사고현장에 급파하여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도와야 한다는 박광태 시장의 특별지시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면서 “특히, 각종 장비와 물품을 충분히 준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2일 오후 자치구 등 관계관 회의를 소집, 태안 해상 원유유출 사고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또, 시와 자치구에서는 원유수거시 현장 작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헌옷을 12일부터 13일까지 수거키로 했다.
참고로 태안반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태안군청 홈페이지(www.taean.go.kr) 자원봉사 신청코너에 접속, 신청서를 제출한 후, 봉사대상지역과 준비물 등을 안내받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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