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6월 10일부터 2박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교육지구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명의 길, 평화의 길에 서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기반한 친환경 생태중심 교육혁신 마인드와 민주적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연수활동은 치유의 숲 탐사, 4.3의 아픔을 간직한 섯알오름에서 알뜨르 비행장까지의 도보 행진, 친환경 생태농업을 실천하는 어르신과의 만남, 머체왓 숲길에서의 숲 밧줄놀이 체험, 제주 북초 마을 연계 문화예술교육 참관 등 실천적 내용으로 운영됐다.
한상희 장학사(서귀포교육지원청)는 “제주 4.3은 꺼낼 때마다 너무나 아픈 나의 역사이고 우리 지역의 역사이며 우리 민족의 역사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어떤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하자 참가자들도 민주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소중한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5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