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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27일 영․호남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남 함양군을 방문하여 두 자치단체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에서 7.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한 『2009 함양산삼축제』에 초대해 이뤄졌으며, 영광군은 지난 3월에 개최한 「2009 영광방문의해 선포식」참석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제 행사에 동참 했다.
또한, 영광군 방문단은 유리 섬유 제조와 경전철 및 저상버스 차체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화이버 회사와 66만㎡ 규모로 건설중인 산업 단지 조성 현장, 철갑 상어 양식장 등 각종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지리산 제일문 등 주요 관광 명소를 관람하며 두 단체간의 상호 협력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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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령 함양군수는 방문단을 직접 안내하면서 각종 사업 현장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며, 정기호 군수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영광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산업시찰 등 타 기관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시에는 함양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광군과 함양군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는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분야별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왕래로 상호 협력을 도모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