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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들 - “제48회전국소년체전 무안군출신 선수 13개의 메달 획득”
  • 기사등록 2019-05-28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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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24일부터 28일 전북일원에서 펼쳐진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 무안군 출신 선수가 10종목 69명이 출전하여, 금 9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무안북중 남자부 핸드볼을 첫 경기로 태권도, 양궁, 역도, 자전거, 육상, 레슬링, 수영, 복싱, 골프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특히, 25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56kg급에 참가한 조민재(전남체육중 3학년) 선수는 대회 3관왕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인상, 용상, 종합점수에서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면서 역도관계자들로부터 한국 역도의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육상 여중 이은빈(전남체육중 1학년)학생은 100m,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라 육상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조민재학생과 이은빈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때 이미 선수로서의 자질이 발견되어, 무안교육지원청과 전남체육중학교가 협력하여 체육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체계적 훈련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오늘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자전거에서는 나성령(체육중 3학년) 학생이 500m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해제초 6학년 정소영(여자 33kg이하)이 금메달, 해제초6학년 서영원(남자 46k이하) 동메달, 무안초 6학년 김향기(여자 36kg이하)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6일에는 양궁에서 단체전에 출전한 김하은(일로초 6학년), 박효빈(일로초 6학년)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체육중 3학년 이태화 학생은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 했다. 이어 27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초 핸드볼에서 무안초팀이 동메달, 정읍국민센터에서는 무안북중 여자 핸드볼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핸드볼팀의 메달 획득은 비인기종목으로 선수층 확보의 어려움과 경기장 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이룩한 결과여서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 전남에서 초,중,고등부 핸드볼팀을 육성하는 곳은 무안군이 유일하다.

태권도와 양궁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생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 무엇보다 값지다. 양궁금메달이 확정되던 26일 지도자와 선수가 얼싸안고 눈물을 흘린 모습은 경기장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순미(일로초 양궁부지도자)는‘이 번 소년체전을 통해 양궁을 하고 있는 학생선수가 자신들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궁부지원에 협조해주신 무안교육지원청과 무안군에 감사를 전한다. 현재의 체육교육환경은 엘리트체육에서 일반체육으로 변화해가는 과도기다. 일반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적성에 맞는 스포츠동아리활동을 통해 개척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적 고민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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