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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5․18 민주화운동 사적답사 - 역사와 함께 하는 영암 학생들의 성숙한 민주시민의식 돋보여
  • 기사등록 2019-05-07 1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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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2019년 5월 7일(화) 영암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인솔교사 81명이 함께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사적답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적답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한 외침을 기억하며,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아울러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서 바로 알기,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우리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5․18 민주묘지에서의 참배를 시작으로, 신북중 김한비 학생의 창작 추모시 낭송, 5․18 희생자에 대한 헌화가 이어졌으며, 5․18 민주화운동 추모관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후 금남로로 장소를 이동하여,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 옛도청을 방문하였으며,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관람하며 5․18의 아픈 역사를 가슴으로 느꼈다.

 

이번 사적답사에 참여한 영암여중 1학년 최규은 학생은 “5․18 민주화운동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이야기로만 들었었는데, 이번에 직접 민주묘지를 방문하고, 추모관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그 날의 아픔과 슬픔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영암교육지원청 나임 교육장은 “이번 답사의 목적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민주시민의식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내적 성장과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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