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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대원 ․정운제독 정신계승 ‘쌍충제전’ 개최 - 해군 의장대․군악대 시가행진, 고흥대대 장병 조선수군 재현
  • 기사등록 2019-05-01 15: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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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4월 30일 도양읍 쌍충사에서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의 선봉이었던 녹도만호 충렬공 이대원 제독과 충장공 정운 제독의 우국충정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개최했다.

 

김기홍 부군수가 추념사를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사)녹도진 쌍충사 모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해군 3함대 사령부 기지전대장,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장군 후손, 무열사 진무성 장군 후손, 제7391부대 2대대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쌍충제전 추념식 행사에 앞서 도양 읍민회관에서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 의장대, 조선시대 흥양수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쌍충사 경내에서 개최된 추념식에서는 쌍충제전 기념 청소년 백일장 대회 시상, 추념사, 두 장군 후손 대표의 감사말씀,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김기홍 부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두 제독님께서 보여주신 우국충정과 희생정신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로 남아 있다”면서 “두 분께서 목숨을 바쳐 지켜내신 이 땅을 후손들이 길이 보존하고 통합된 모습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그 분들의 희생정신이 더욱 더 빛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양읍에 위치한 쌍충사는 임란직전의 왜변란과 임진왜란을 극복하는데 앞장선 녹도만호 충렬공 이대원 제독(손죽도해전 전사)과 충장공 정운제독(부산포해전 전사)을 모시고 있으며, 1947년 중건된 사당과 1957년 건립된 강당 사각대문, 관리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990년 지방기념물 제12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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