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농업농촌정보화선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가방문 교육활동에 대한 수기 공모에서 나주시 노안면 정유선님이 최우수상을, 봉황면 최은철님이 우수상을 담양군 월산면 김경숙님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11월 26일부터 27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충남 연기군)에서 열린 \"농업.농촌 정보화선도자 워크샵\"에서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유선은 전국 정보화선도자들과 전국 관계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도자 대표 본인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정보화선도자는 해당 읍면 거주자로서 농촌정보화 확산에 열의가 높고 컴퓨터기초교육이 가능한 자를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위촉하고 2년 주기 재 위촉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인근 농가에 대해 일대일 맞춤교육, 마을단위에 설치된 정보화시스템 운영책임자 및 정보화교육 강사, 동호회 리더와, 농촌정보화 확산과 촉진을 위한 메신저로서 활동을 한다.

전남의 경우 금년까지 6년간 17시군 54여명의 정보화선도자들이 2만여회의 농가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민의 컴퓨터 활용 애로사항을 지원 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인터넷 검색, 문서작성, 컴퓨터 기초 등 본인의 가정에서 일대일 눈높이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정보화선도자에게 전화신청을 하면 빠른 시간내에 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문대원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도에서는 정보화선도자를 육성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눈높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연락처 : 정유선 019-388-6078, 최은철 011-645-9071, 김경숙 016-878-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