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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철도 미세먼지 저감 전담조직(TF) 확대 운영 - 환경·차량·교통 전문가 참여…하반기 저감대책 수립까지 운영키로
  • 기사등록 2019-04-23 1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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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가철도 역사·터널 등에서의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관계기관 전담조직(이하 TF)*을 2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구성)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단장),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철도공단·철도공사·(주)SR 등

지난 2~3월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비상저감조치가 14일이나 발령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먼지저감 TF를 확대 개편하여, 오늘(4월 23일) 첫 번째 TF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철도 지하역사와 터널구간 내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저감방안, 철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소대책 등을 중점 논의한다.
 

< 검토중인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방안 >

(외부 미세먼지 차단) 공조설비 개량, 방풍문 설치, 공기청정기 설치, 전기식 집진장치 설치, 터널청소차 구매·운영, 공기질측정기 설치 등

(철도 미세먼지 저감) 자갈도상 개량, 친환경 철도차량 교체, 광역철도 및 전철화사업 집중 투자 등


또한, 철도에서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터널구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14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인 ‘터널 미세먼지 제거차량’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시연 행사도 진행한다.


* (과 제 명) 나노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지하구간 오염물질 제거기술 개발(연구기간) ’14.9~’19.5(주관기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교통공사

국토교통부 고용석 철도안전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철도는 안전확보와 더불어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TF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환경부,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국가철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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