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동상이몽을 꿈꾸다’를 주제로 세계적인 패션잡지 VOGUE 1월호에 소개되었던 김혜순 한복명인의 작품은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했던 화보촬영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한복에서 흐르는 선의 모습과 실루엣, 아름다운 색감이 시선을 끈다.
전시를 통해 김혜순 명인만의 전통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한복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히 한복만을 전시한 것이 아니라 한복의 맵시를 더해주는 노리개, 꽃신, 머리 장식 등이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한복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순천 출신의 김혜순 한복명인의 전시는 순천시의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순천창작예술촌의 거점스튜디오 중 하나인 김혜순 한복공방 예정(藝丁)에서 열리고 있으며(전남 순천시 옥천길 26),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한복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의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순천창작예술촌이 더욱 수준 높은 전시기획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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