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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군은 읍면을 통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가운데 땔감을 사용하는 생활이 어려운 12가구를 추천받아 가구당 1~2톤가량의 땔감을 집까지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땔감을 전달받은 이정숙(90, 여, 엄다면 엄다리)씨는 \"기름값이 비싸 금년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했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공급해줘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군은 11월 한 달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읍.면별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어 가지치기와 비료주기, 산지정화활동을 펼치고 숲의 소중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