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입자가 미세하여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속에 스며들어 천식과 폐질환 및 염증을 유발시킨다.
우선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실외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농작업을 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됨과 동시에 미세먼지의 영향까지 받는다면 호흡곤란 또는 건강 이상 등의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 이럴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심할 경우 인근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미세 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폐비닐,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의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지 않아야하며 비닐하우스, 축사 등 피복재 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는 물을 이용해서 수시로 세척해야 미세먼지로 인한 농업 손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10㎛이하의 먼지로 천식 및 폐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하지만 농사에 필요한 일조량을 저하시키고 가축의 질병을 일으키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피해가 크다”며 농업인들이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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