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최정희 구례부군수와 구례청년회의소 임원진, 주민복지과, 스포츠산업과, 그리고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 및 직원이 참석하였다.
 

최정희 구례부군수는 “구례를 대표하는 산수유 꽃처럼 노란 유니폼을 입고 축구로써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멋진 팀이 되길 응원하겠다.” 라고 지지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석 한국JC구례청년회의소 회장은 “구례군공설운동장에서 훈련하는 구례드림FC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운동복과 축구화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훈련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훈련으로 대회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새 유니폼을 후원해 주고 싶었다.” 라며 앞으로도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구례드림FC 감독 이승우는 “지적장애인축구단이 비장애인축구팀처럼 활성화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구례드림FC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만큼은 비장애인축구팀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지역단체인 한국JC구례청년회의소의 후원에 감사하며 올 해도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례드림FC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축구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구례군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