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해양오염 방제·유창청소업의 해양오염 사전 예방과 해상 방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후 2시, 광양 방제비축기지에서 여수 관내 등록된 해양오염 방제·유창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선박·폐유 적정관리와 해양오염 사고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관내에 등록된 방제ㆍ유창업체는 총 14개소이며, 등록 선박으로는 유조선 26척, 유조부선 4척, 방제선 12척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방제업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이며 유창청소업은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두 업종의 특성상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제ㆍ유창업 관계자 3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해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박 수거 오염물질 수집ㆍ운반ㆍ보관 관리 방안 및 폐유 수거선 등 등록 선박 안전관리와 이중선저 적용 현황, 태풍내습 등 기상악화 대비 선박ㆍ폐유 적정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양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방제․유창업 종사자들에게 부주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해경 관내에서 최근 5년간 방제·유창업의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7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모두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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