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7.~7.8. 기간 중 누적 강우량 평균 235.1mm가 넘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발생한 전남지역 호우피해에 대해 7.15~7.18 실시한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결과 공공시설 피해규모가 순천, 나주, 광양 등 15개 시군에 걸쳐 총 피해액이 719개소 168억 9천만원으로 잠정 확정되었다.
금번 조사는 국고지원 우심지역인 나주시, 화순군, 신안군은 소방방재청 복구지원과 등 7개 부처 조사단원 16명으로, 나머지 자력복구대상 시군은 도 자체 조사반 27명으로 구분 편성하여 피해지역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7.19일 현재, 피해 현황은 화순군 등 시군 지역 주택 450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되어 이재민 1,172명이 발생했으며, 나주시 등 시군 지역 농경지 127ha 유실매몰, 수산증양식시설 7개소 파손 등 15억 8천만원의 사유시설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인 도로․교량, 하천 제방, 수리시설 등 719곳이 파손돼 153억 2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조사되었다.
전라남도에서는 앞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복구계획이 확정 통보되면 신안 자은 대율소하천, 나주 문평 문평천, 화순 동면 동천 등 매년 반복적인 수해가 재발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도 단위 항구복구대책을 수립하여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7.19일 현재 우수기 인점을 감안 호우 사전 방지차원에서 응급복구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완료하고, 지난 7.7.~7.8, 7.15~7.16 기간중 발생된 호우피해에 대해 시간적․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호우피해 연장선상에서 동일 피해로 합산하여 복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하였고,
또한, 조기사업 착수를 위해 중앙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예산을 조기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완료 년내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