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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20대 국회 특별법 제정 촉구
  • 기사등록 2019-03-18 1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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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은 70여 년간 왜곡된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며, 남북분단 정세의 마지막 남은 시대적 과제로써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완성하는 길이다.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여순사건유족협의회는 특별법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를 국방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옮긴 점을 환영하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20대 국회가 보다 적극적이고도 조속한 심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여순사건유족협의회(이하 유족회)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유족회는 최근 국방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이관된 여순사건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심의와 미 참여 국회의원 동참 확대를 통한 20대 국회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족회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유족회와 재경유족회로 구성됐으며,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족회는 20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순사건특별법 조속한 심의와 20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며, 유족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2시에 열릴 기자회견은 각 지역 유족회장들의 각오를 담은 발언을 시작으로 여순사건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정인화(민평당/광양,구례,곡성), 주승용(바미당/여수을), 윤소하(정의당/비례), 김성환(더민주/노원구병), 이용주(민평당/여수을) 다섯 명의 국회의원들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역할과 향후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국회 방문은 70여 년간 왜곡된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남북 분단정세의 마지막 남은 시대적 과제로써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완성하는 길인 여순사건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의미와 함께, 특별법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가 국방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옮긴 점을 적극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문단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20대 국회가 패스트트랙 등 보다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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