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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이영승(곡성군청) 여자 일반부 마스터즈 금메달 스트라이크 - 대한볼링협회장배대회서 230.2점 마크…국가대표 임소현․상비군 홍해니 따… - 박대희, 남자 고등부 개인전 1위 차지…전남 볼링, 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 …
  • 기사등록 2019-03-18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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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곡성의 딸’ 이영승(곡성군청)이 실업 입단 이후 첫 마스터즈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대희(전남자연과학고 3년)도 남자 고등부 개인전을 제패했다.

 

이영승은 지난 4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계속되고 있는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가야볼링장) 여자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10게임 합계 230.2점을 때려 현 국가대표인 임소현(부산남구청․224.2점)과 국가대표 상비군인 홍해니(서울시설공단․223.2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8년 1월 곡성군청 입단 후 올해 실업 2년차에 접어든 이영승은 실업무대 첫 마스터즈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8년 국가대표에서 2019년 상비군으로 추락한 아쉬움을 달랬다.

 

‘부부 볼링 지도자’인 이성민(52․곡성중앙초등학교 지도자)과 윤희경(51․전남조리과학고 지도자)씨의 딸이자 제자이기도 한 이영승은 스피드와 회전력이 압권으로 향후 한국 여자 볼링을 짊어질 ‘0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에서 태어나 곡성중앙초등학교와 곡성중학교, 전남조리과학고-한국체대를 졸업한 이영승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여고부 선수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은메달 1개(5인조전)와 동메달 2개(2인조전, 3인조전)를 획득하며 출중한 기량을 일찍이 인정받았었다.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개인전, 3인조, 5인조, 마스터즈)와 동메달 1개(2인조전)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영승의 활약으로 곡성군청 볼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3인조전)를 따내며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5인조전 금메달, 2인조전 동메달 획득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전남자연과학고(학교장 송치형) 소속 박대희는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231.8점을 기록하며, 이강산(서울 명지고․225.7점)과 백승민(경기 선주고․222.5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의 감독-김도형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박대희는 볼링선수에게 절대 유리한 왼손잡이로 175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파워에다 승부욕과 집중력까지 겸비, 차세대 국가대표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3인조전)을 획득한 바 있는 박대희는 지난 2월까지 벌어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전에서 막판 탈락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한편,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3위(1,380점)에 입상한 전남 볼링은 2019년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수상자인 박종남 회장(52)을 중심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다수 유치, 개최하며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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