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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 전남 수해지역 방문
  • 기사등록 2009-07-18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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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연제구 피해 현장을 방문한 정세균 대표는 오늘 전남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오늘 정세균 대표와 박준영 도지사, 강기정 의원, 박상천 의원, 박주선 의원, 서갑원 의원, 이낙연 의원, 이윤석 의원, 주승용 의원, 임내현 민원법률위원장, 정종득 목포시장과 전남도 의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세균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려서 피해가 크다는 보도를 접했다. 박준영 도지사와 전남도 공직자들이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생이 많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면서 방재시설이 무력화되고 있다. 현재 제반상황을 대비하면서 시설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전남도가 재정적으로 열악해 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호남지역뿐만 아니라 영남지역도 비 피해가 크다. 지역의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난을 당하신 전남도민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공식적인 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 도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신데 격려와 염려 덕분에 많이 호전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쾌유를 도민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일정이 바쁜신데도 불구하고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7월 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신안을 시작으로 나주․무안․화순․보성․순천이 큰 피해를 봤다. 구조적인 문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다. 단순 복구가 아니라 함구적인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 당 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집중호우 피해 및 조치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지방관리도로와 하천 등 소규모 시설 국고지원 복구비를 현재 50%에서 70%수준으로 상향 조정 △피해발생시 함구복구가 가능토록 국고지원 체계 개선 △국지성 호우 피해 반복으로 하천 등 개선 복구 등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정세균 대표는 “전남도가 과학적인 대비를 하고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우선지원하고 차후에 정산하는 방식은 과거에 비춰볼 때 주민 우선의 행정이다. 쓰레기 수거를 먼저 하는 등 공직자들이 열심히 하신 것 같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이재민을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늘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복구도 기본이지만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선진화된 방법일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된 예방조치를 해 나가야 한다. 제도적인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데 당 차원에서 연구와 검토를 다하겠다. 중장기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의 걱정을 덜겠다. 도지사와 공직자 의회의원들이 좀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란다. 장마가 끝난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있으니 긴장해 최선의 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로 인해 피해를 받은 보성군 벌교읍 전동리 주택 현장과 화순을 방문하여 폭우 피해 현황 및 복구 대책에 대해서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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