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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수해복구 행정력 총동원” - 17일 김해·진주 등 수해현장 방문…피해민 격려
  • 기사등록 2009-07-17 14: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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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는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신속히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항구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7일 김해와 진주를 잇따라 방문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과 기업체를 위해 지방세 감면과 중소기업체에 대한 조속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지사는 17일 오전 9시40분께 김해시 주촌면 천곡마을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주민을 격려했다.

 
김해시 주촌면 천곡마을 일대는 이번 폭우로 천곡천 수위가 상승면서 23가구와 인근 11개 공장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마을주민들은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천곡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23가구가 침수되고 인근 공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서“두 번 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태호 지사는 “식수와 생필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양수시설도 총 동원해 고립된 주민들을 위해 진입로를 최대한 빨리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김태호 지사는 “장마철마다 침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동행한 김종간 김해시장과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후 인근 청용산업사 등 공장 11개 업체가 침수된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작업에 예산과 인력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공장이 최근 물폭탄으로 인해 침수되면서 고통이 가중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방세를 감면하고 중소기업체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해 하루 빨리 공장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태호 지사는 오후에 진주 수해지역을 방문, 피해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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