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잇따라 열린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여수시 학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관련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확정에 따라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여수지역 시민사회가 해야할 고민과 역할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기조발제는 이상율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상임집행위원장이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의의와 시민사회 과제’에 대해, 이건철 박사가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한 조언과 제언’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이날 세미나 지정토론자로 강용주 여수시의원, 김갑곤(연안보전네트워크)씨, 김대희(YMCA)씨, 문갑태(여수환경운동연합)씨, 이철 전남대 교수가 나선다.
14일에는 전남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 주관으로 전남대 인문사회학관 학술회의실에서 엑스포 유치기념 ‘여수의 비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린다.
박람회 준비위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포럼은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수의 비전과 과제 제시,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모색한다.
윤민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오현섭 여수시장이 ‘박람회 유치에 따른 비전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박사가 ‘박람회 성공적 개최전략 및 해양선진국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박복재 교수의 진행을 통해 이상율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상임집행위원장과 서현곤 여수시의원, 이상훈(YMCA), 김기태(GS칼텍스 상무), 이원교 교수, 김용화 여수시 세계박람회 지원단장 등이 박람회 개최 의미와 여수비전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성공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심포지엄이 열릴 것”이라며 “지역의 리더들과 시민사회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