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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제살리기 171조5000억 투입 - 국민생활 밀접 4대 중점관리분야는 52조9000억 집행
  • 기사등록 2009-07-15 2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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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과 급락하는 경기보완을 위해 상반기 171조5000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이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중점관리분야에 52조9000억원이 투입됐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지난 6월말까지 본예산 집행관리대상 257조7000억원 중 167조1000억원, 추경예산 집행관리대상 15조1000억원 중 4조4000억원 등 총 171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재정집행 현황에 따르면 본예산 연간진도율은 64.8%로 상반기 집행계획 60.6%(156조1000억원)를 4.2%(11조원) 초과했다.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금융시장안정, SOC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중점관리 분야는 52조9000억원을 집행, 연간진도율 70.6%를 보였다. 이는 상반기 집행목표 63.8%(47조8000억원)를 6.8%(5조1000억원) 초과한 것이다.

이밖에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사계획 11조7000억원(3106건) 중 79.3%인 9조3000억원(2579건)을 조기발주했으며 내수진작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연간 계획의 87.9%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제품(55조7000억원)을 구매했다.

재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이 원활히 추진된 것은 신속한 사전준비와 현장 중심 집행관리, 제도개선 등 여건 개선과 함께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6월말까지 조기집행 참여 65개기관에서 총 1400회 현장점검과 감사원의 조기집행 현장점검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제17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과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재정집행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 조기집행을 추진,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수와 수출, 고용 등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여전히 부진하고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반기에도 적극적 집행관리를 통한 재정의 경기 보완기능 지속과 일자리 및 민생안정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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