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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대기업·공공기관,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모색 - 중소기업·대기업·공공기관·정부가 힘을 모으는 자리 마련
  • 기사등록 2009-07-15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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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대기업ㆍ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는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여 7.16~17(2일간) 충북 제천(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하며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기청과 함께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충주파스너RIS사업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수요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의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이상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12월 각각 전남 나주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였으며, 올해 들어 처음 마련한 자리로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입지여건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구매협력을 위한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이번 기술수요 상담회를 통해 기술협력과 거래처 확보에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은 대기업ㆍ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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