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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바다축제 - 여름축제의 도시 부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기사등록 2009-07-15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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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바다축제가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6종 3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우리 부산의 여름바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피서객,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갈라콘서트」,「분수음악회」,「7080콘서트」 등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장년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규 개최한다.

이외에도 「비치스케이트보드 대회」,「썸머 살사의 밤」,「스윙댄스 페스티벌」,「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등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해수욕장별 특성화를 추진한다.

KBS가 주관하여 전국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개막행사」(8.1)는 스토리가 있는, 바다축제만의 독특한 개막행사를 연출할 예정이다. 인기정상의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멋진 불꽃쇼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사하게 된다. 진행은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가수 신지(코요테)가 맡고, 코요테, 포미닛, 에이트, 2AM, 노브레인, 노라조, 윙크, 바비킴, 부가킹즈, 김종환, 뮤지컬 맘마미아팀(최정원) 등이 해운대의 뜨거운 밤을 예약해 놓고 있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함중아, 김추련, 김혜정(바다새), 소리바다, 양선호 등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를 들려줄 왕년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7080 콘서트」, 부산이 낳은 뮤지컬 스타 조유신과 현미밴드, 시어터엘, 경성대 연극과, 동아방송대 연극과 대학팀이 만들어내는 멋진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인「뮤지컬 갈라콘서트」, 올해 개장한 국내 최장 분수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시립소년소녀 합창단 특별공연이 펼쳐지는「분수음악회」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축제의 새로운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커플댄스와 세계 유명선수들의 시범이 펼쳐지는 「스윙댄스 페스티벌」과 시민, 관광객, 한미 학생회 등이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사랑의 얼음조각 대회」, 축제기간 중 부산을 찾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 전통연희「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 한마당」이 올해 처음 개최된다.

국제행사로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세계 7개국 8개 팀과 국내 64개 팀이 그랑프리를 놓고 한판 힙합 배틀을 펼치는「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과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야외 대형 마술쇼「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쇼」가 열려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를 펼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려 5개국 35개 밴드의 해변라이브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0년 만에 재결성한 한국 헤비메탈의 전설 ‘백두산’, 슬래시 메틀의 살아있는 전설 ‘오버킬’(미국), 김창완밴드, 윤도현의 YB밴드, 츠치야 안나(일본), 스케터하트(캐나다) 등이 출연한다. 심장을 두드리는 록 음악에 몸을 맡기고 스프링쿨러와 소방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는 열정의 록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행사로, 최근 연안정비사업을 펼쳐 가족 피서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현인가요제」에서는 1,2차 예선을 거친 실력파 출선전수들의 경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국제신문「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멋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피서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공연으로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되는 「썸머 살사의 밤」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스윙댄스 페스티벌」이 춤을 좋아하는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로 개최된다.

이외에도 e스포츠의 메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의 e스포츠 축제인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1st 결승전’, ‘제1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부산지역 대표선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년 광안리를 찾는 수 만여 e스포츠팬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뜨거운 e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된다.

최절정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체험행사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썸머퍼니랜드」에서는, 초대형 수박화채를 만들어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하는 「초대형 수박화채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특히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놓고 2~4명이 한 팀이 되어 멋진 얼음조각을 만들고 전문조각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사랑의 얼음조각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올해는「해양스포츠 체험」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요트 등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썸머 오픈 스테이지」,「사랑의 얼음조각 대회」,「수박화채 만들기 대회」,「부산장애인한바다축제」등 시민참여․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이 직접 부산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놓치면 후회할 볼거리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부산비치스케이트보드대회」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하늘을 날아서 착지하는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게 된다. 해외에서는 도시의 이름을 딴 유명대회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해변에서 열리는 첫 대회(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의 세계 수준의 선수 참가)로서 많은 이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이다.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낮시간 대에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국내외 요트동호인 및 전문 요트인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제10회 시장배 요트대회」를 비롯하여 「제19회 시장기 시민비치발리볼대회」, 「제14회 시장배 바다핀수영대회」, 「제13회 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제12회 시장기 해양래프팅대회」 등 오랜 역사를 지니고 바다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대회들이 이어진다.

체험행사는 인터넷 신청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썸머 오픈 스테이지」와 「사랑의 얼음조각 대회」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부산바다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해양스포츠 체험쿠폰은 7월 20일부터 지역라디오방송인 부산KBS(즐거운 저녁길), 부산MBC(정오의 희망가요), KNN(미시타임), 부산CBS(톡톡 크리스챤) 등을 통해 배포되며, 이 쿠폰을 이용하여 광안리(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또는 요트경기장(요트)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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