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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쌍용차 공권력 투입과 불법연행 반발 총력투쟁 선포
  • 기사등록 2009-07-15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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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자동차 공권력 투입과 불법연행에 대해 강력 비판하며 쌍용차 도정공장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산하 조합의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조가 제시한 회생방안이야말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현가능한 사태해결의 돌파구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정리해고와 공권력 투입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정부와 사측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파산위협만 매일 반복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공적자금 투입 등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정부와 사측이 투입된 공권력을 즉각 철수시키고, 연행된 노동자들을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노조가 마련한 회생방안을 두고 대화를 통해 사태해결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공권력 투입과 폭력연행으로 일관하는 것은 문제해결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과 다름이 없어 사태 해결을 위해 22일 전조합원 파업투쟁에 나서며, 이 파업은 공권력 투입 등 사태변화에 따라 전면파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노동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장공장 공권력 투입과 같은 파국의 길을 고집한다면, 이는 걷잡을 수 없는 비극으로 귀결될 것임을 아울러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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