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설 연휴 기간 분청문화박물관을 특별 개관해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전시관 관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선보인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설 연휴에는 분청문화박물관과 조종현ㆍ조정래ㆍ김초혜 가족문학관과 갑재민속전시관도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전시실(이하사진/강계주)

이번 행사는“분청문화박물관에서 즐기는 설 맞이 한마당”이란 주제로 분청사기 만들기, 한지 등 만들기, 연 만들기, 소원적기, 부적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활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와 더불어 농악, 전통무용, 난타, 현대무용, 재즈밴드 등 문화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설 연휴기간 가족들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기획전시실, 특별전시실 등 5개의 전시실에 1천2백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