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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 신정마을 김동희(50세) 이장이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은 김동희 이장은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메시지로 알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5년째 신정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김동희씨는 마을주민들에게 1농가당 3,000주 이상 고추를 식재 하도록 설득하여 호당 1,000만원 ~3,000만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휴식공간을 위해 자부담 3천만 원(군비 5천만 원)으로 25평 규모의 다목적 사무실 겸 노인당을 신축하는 등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도 100만원 상당액의 음식을 준비하여 마을 어른에게 제공하는 등 이웃 어른 공경은 물론 주민화합과 단결을 주도해왔다.
또 마을의 농업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농로포장과 배수로정비 그리고 가뭄해소를 위한 소형지하수 개발 등에 적극 나서 주민들의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 능률화에 힘써왔다.
겨울의 갑작스런 폭설로 교통두절 및 시설물 패해가 발생하였을 때 자기의 트랙터를 동원하여 신속한 도로교통 복구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는 신전면 이장단 총무를 역임하면서 신전면과 각 마을이장들과의 중추적 가교역할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변 가꾸기 적극 추진하는 등 고장의 발전에도 많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