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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 여기서 배워요 - 여름방학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열린 심리교실’ 개최
  • 기사등록 2009-07-1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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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동복지센터, 방학 중 프로그램 14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

자라나는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또는 양육에 어려움을 느껴본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심리교실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아동들의 생활 적응 및 학부모의 자녀 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열린 심리교실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심리교실을 담당하는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소아ㆍ청소년기에는 학습부진, 주의산만, 짜증 및 비행과 반항행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오랜 시간 방치해두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부모와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인으로 성장한 뒤 사회적인 부적응 문제로까지 발전하기도 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심리검사는 평소 막연하게 추측해 왔던 자녀의 성격적 특성과 학습 습관, 진로 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이해 및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 결과 바탕으로 부모 상담…부모ㆍ자녀 간 상호 이해 및 관계 개선 기대

이번 심리검사에서 아동과 학생들은 학습전략검사와 NEO 성격검사를 받게 되는데, 학습 전략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성격적 특징과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적응 문제, 그리고 정신 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부모 대상으로는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와 부모의 성격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68 MMPI 적응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참가자 심리검사는 7월 28일과 31일, 8월 4일, 7일, 11일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각각 50명씩 참가가 가능하다. 심리 검사 결과는 부모 교육으로 이어지며, 한국가이던스선임연구원이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ㆍ정서ㆍ행동적 문제를 분석해 준다. 8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 상담실 메뉴의 무료심리검사 신청 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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