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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대사증후군 집중관리한다. -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으로 작용
  • 기사등록 2019-01-23 1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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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지난해 연말 지역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새롭게 문을 연 광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23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대사증후군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첫 시작으로 1년간 12차례에 걸쳐 건강 증진 대장정에 나선다.

 

오는 25일에는 ‘대사증후군 극복의 날’이라는 주제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월 1동과 주월 2동, 효덕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이날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기초 검사와 체성분 분석 및 체력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게 된다.

 

또 상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배울 예정이다.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관리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해당 질병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특히 체지방 증가와 혈압 및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고, 당뇨병 발병도 10배 이상 증가하는 위험한 질환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심혈관계 합병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책이다”면서 “식이조절과 운동 요법,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11월 주월동과 효덕동 주민들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주월보건지소에서 실시해 왔던 방문보건사업 및 만성질환 예방사업, 장애인 재활사업에 지역특화 건강증진 사업 기능을 추가로 보강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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