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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13일간 12읍면 122개소에서 실시한 “2009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전문강사 18명을 편성해 각마을 회관, 우산각 등 농업인들이 모이기 쉬운 곳에서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선별, 가공, 포장, 유통 등 농산물 판매체계를 구축, 좌담회를 통한 토론식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기술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당초 계획대비 102%로 증가한 총 3,584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의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문제되었던 영농(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친환경 재배, 농작물 병해충 방제)사항에 대한 대책교육과 농작물 중ㆍ후기에 추진해야 할 주요 작목의 생육단계별 핵심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농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김모씨는 여름철 현장에서 실시한 마을단위 교육과 같이 농한기철인 겨울철에도 농사 준비를 위해 마을단위 교육을 실시해 주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품목별 상설교육과 특화품목 아카데미 등을 통해 수준별, 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