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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해외여행 집단 성매매 의혹 고흥수협 임직원 경찰에 수사의뢰 - 어민들, 피땀어린 조합회비로 섹스관광 추태 의혹 용납할 수 없어
  • 기사등록 2019-01-15 19: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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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수협 임직원들의 해외 집단 성매매 의혹이 커지면서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 추태, 함평 농협의 베트남 다낭 성매매 의혹 파문 등 연일 전국도처에서 해외 성매매 의혹으로 국제 망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5일 고흥수협 앞에서 관련자 전원 사퇴와 수사촉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활빈단은 어민 등 조합원들이 낸 수천만 원의 조합예산을 들여 2018년 4월16~19일 까지 41명의 임직원들이 2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여행하면서 "불법 성매매를 저지르는 등 수협 이미지에 먹칠 하고 국제망신살을 자초한 망발로 국민적 비난 을 받아 마땅하다"며 강도 높게 규탄‧성토 했다.

이어 활빈단은 이들이 "노래방에서 여성들과 어울린 후 몇 명만 빼고 거의 다 2차를 갔다는 언론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활빈단은 "서민경제난 속에 고흥군 수협이 낯 뜨겁게 저지른 '섹스관광'에 국민적 공분이 드높다"며 "전국 일선 수협을 감시하는 NGO활동 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이날 고흥경찰서에 2차(성매매)간 것으로 알려진 이들 전원을 성매매 처벌관련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 하고 혐의가 밝혀지면 전원 고발로 전환해 달라는 수사의뢰 고발장을 전격 제출했다.

이에 앞서 활빈단은 지난 7일 예천경찰서에 캐나다 해외연수중 가이드 폭력 추태를 벌인 예천군의회 의원들을 고발하고 이어 지난 14일 함평경찰서에 베트남다낭 집단 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 함평농협 임직원들도 관계당국에 수사.고발 의뢰 했다.

 

한편, 이날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등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들도 고흥군수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성매매 의혹 당사자인 고흥군수협의 필리핀 해외연수 관련자들이 집단 성매매를 한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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