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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는 7. 7 ~ 7. 31까지 17개 전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단위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 순회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가 급변하고 농촌이 어려워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지역의 여성리더가 가져야 할 사명감과 자기계발로 우리의 뿌리이며 삶인 농촌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찾고 돈이 되는 농업, 찾아가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의 내용과 도시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생활 충족을 위한 인테리어소품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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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영농종사 핵심여성들로 구성된 생활개선회원은 모두 820명으로,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도시소비자 초청으로 생태환경보전과 도농교류에 앞장서고, 불우이웃돕기와 월2회 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꾸준히 추진, 함께 사는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단체이다.
이번 교육 중에도 피서철 대비 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추진,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확산 중인 이 때,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순회교육이 그 어느 때 보다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신교육 실시로 희망이 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