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윤명순)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146명을 대상으로 7. 8~7.10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월령별 대상에 맞는 영양간식 및 이유식 만들기 조리체험을 여성센터(조산동 소재)2층 조리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 참여형 교육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조리체험은 매달 지급되는 보충식품을 이용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영양간식과 이유식 만들기로 임신, 출산, 수유부 및 영유아 보호자들이 다양한 식품의 맛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 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조리체험에 앞서 보건소 영양사의『단계별 이유식 바로알기』에 대한 이론강의가 있었으며 요리학원 원장의 현장 실습지도로 각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이유식과 영양간식 만들기를 습득함으로써 보호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체험내용으로는 쌀, 달걀,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모유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영양죽과 유아와 임산부에게 영양만점인 채소오믈렛, 삼색 샌드위치, 참치전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특히 한국음식 조리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해 조리과정과 재료를 꼼꼼하게 설명해 주는등 세심한 배려와 직접 만든 음식을 아기와 함께 시식하는 등 사랑과 영양을 듬뿍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보건소 에서는 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다양한 음식종류 및 조리방법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관리 및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게 영양식품 지원은 물론 영양교육과 맞춤형 개별상담 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이들의 영양문제 해결과 장기적으로는 평생건강의 기틀을 확보하기 위하여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속하여 내실있게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