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마을주민들 모두 참여해 완성한 작품을 집집마다 걸며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마을의 자랑거리인 수박을 본뜬 문패와 우편함은 거리를 한결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로도 손색이 없었다.
행사 후에는 마을 잔치를 열어 주민들이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2019년에 신규 사업 준비에 대한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음식 상차림에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모습도 보였다.
신흥마을공동체 대표 강기순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1년 동안 준비해온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고령화로 점점 침체되고 있는 마을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옥과 신흥마을은 2017년도에는 ‘장수어르신 행복한 생일잔치’ 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씨앗 단계에 선정되어 ‘2017 밝은동네 버금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2019년 사업 준비를 위해 마을주민들 중 7명이 곡성군에서 주관하는 도시스타일리스트 교육에 참여하여 ‘지역재생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 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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