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위더스웨딩컨벤션에서 재광 향우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 고흥군향우회(회장 김화진)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귀근 군수(오른쪽)와 김화진 재광고흥군 향우회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에서는 내년부터 귀향귀촌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 창업공간 제공, 창업․주거자금 융자지원, 청년 정착장려금 지원, 집들이 비용 등 다양한 정착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민 유치를 위해 주거, 체험, 교육 등 복합 귀농․귀촌학교 조성 운영으로 이곳이 귀농귀촌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전국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자리나 교육 등으로 고향을 떠나셨지만, 인생 제2막은 꿈에 그리던 고향에서 함께하시면서 고향발전의 디딤돌 역할로 향우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재경•재부산•재인천향우회 등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고향사랑 네트워크(MOU)를 체결하고 귀향귀촌 맞춤형 상담 지원, 귀향 예비신고제, 농촌체험투어 등 시책들을 접목해 고향에 다시 되돌아 오는 향우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