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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소방공무원 충원이 곧 국민 행복의 충족이다. - 보성 119안전센터 조기용
  • 기사등록 2018-12-23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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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작년 하반기 1,500명 충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2만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전남 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 또한 전라남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을 작년 109명 충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2천여 명을 충원하여 부족한 인력을 순차적으로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13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방공무원 선발인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온 결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7년 1,089명에서 올해 1,04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까지 현장부족인력 2만 명의 충원이 되면 1인당 담당인구가 878명으로 떨어져 OECD 주요 국가인 미국(911명), 일본(779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소방청은 보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 채용된 인력 4,000여명이 하반기에 배치되면 전남에 남아 있는 1인 지역대 14곳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구급대 3인 탑승률도 41.6%에서 개선되어 100%가 될 경우 전국적으로 균등하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족 소방공무원 인력 충원(2만 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현재 전남 보성에서 근무 중인 화재진압대원은 “인력 충원으로 화재현장에서 직원간 임무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활동 중 위험에 직면한 고립된 직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며 인력충원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한○○ 반장은 “2인 구급대의 경우 다수환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에 기초해 임무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 이송 중에 구급대원 폭행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현재 인력으로 구급 활동 중에 지장이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2022년까지 충원될 총 2만여 명 소방공무원 인력의 현장배치와 함께 인력 충원 지표의 개선이 기대되며, 현장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현장 소방대원과 소통하며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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