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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전주세관장에 박상덕(朴相德,51)씨가 부임했다.
신임 박 세관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호남의 유구한 역사가 있는 천년 고도 전주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북지역의 경제성장 및 관세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세관장은 “전북지역의 3대 성장동력 산업인 첨단부품소재, 식품,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박 세관장은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8년 관세청에 첫 발을 디딘 뒤 부산, 제주, 군산, 서울 등을 거쳐 관세청 정보협력국 및 심사정책국에 근무하였다. 박 세관장은 관세청을 대표하여 WCO(세계관세기구) 관세평가기술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등 업무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