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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 배출한 걸출한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李允宰) - 이윤재 선생 기념관 건립 본격화
  • 기사등록 2018-12-13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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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가 배출한 걸출한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李允宰·1888∼1943)선생의 생애와 주요활동이다.
호는 한뫼·한메·환산. 어렸을 때는 마을에서 한문을 익혔으며 김해 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 계성학교와 대구 춘잠학교에서 공부했다.

보통학교 졸업 후에는 김해 합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했고 계성·춘잠 학교를 마치고 마산의 창신학교·의신학교와 평안북도의 영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중국의 문물을 배워 우리 문화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1921~24년에 중국 베이징대학교 사학과에서 수학했다.

1930년대 국어학계의 중추적 연구단체인 조선어학회의 주요인물이었던 그는 조선어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맞춤법통일안 제정위원, 표준어 사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문 정리와 보급에 힘을 기울였고, 1932년에는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을 창간하여 편집을 주관했다. 1937~38년에는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1943년 옥사했다.




시는 내년 3월 기념관을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준공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외동 1261-5 나비공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91㎡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그동안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모 전국 백일장, 한글사랑 생활 공모전, 한글세미나 등을 진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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