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민선 7기 고흥군수로 취임한지 불과 5개월여 만에 송귀근 군수가 순박하고 인정 많은 고흥군민들의 자존심을 되살려주는 쾌거를 이뤘다.
송 군수의 이번 청렴인 대상 수상은 3선 끝에 물러난 전 군수시절 국가권익위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맴돌아 군민과 향우들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했을 뿐 아니라 지탄의 목소리가 높았었는데 취임 송귀근 군수가 ‘청렴인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그동안의 치욕스런 오명을 씻고 군민들의 자존심과 군정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송귀근 군수는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UN국제부패방지의 날 행사’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취임 전부터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을 강조해 왔으며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정혁신단”을 신설해 청렴도 낮은 고흥을 전국 10위권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그간 행정의 문제점을 진단․개선하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혁신청렴검증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군민불편 사항, 부당한 행정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행정혁신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군정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이끌기 위해 추진한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은 군수산하 전 직원이 동참했으며, 송 군수도 본인한테 온 선물은 ‘마음만 받겠다’며 모두 되돌려 보냈다.
또 직원 인사와 관련해서도 ‘공무원 사기의 첫 단추는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적재적소 인사를 원칙으로 능력을 갖춘 직원을 발굴하고, 여성․장애인 공무원을 승진에서 우대하는 등 공평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 했었고, 아울러 공무원 인사시 단돈 1원도 받지 않겠다고 공약해 많은 공직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재임시에는 동료 공무원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장남 결혼식을 치뤘을 뿐 아니라, 장인․장모 상시에도 “가족사로 주변을 번거롭게 해서는 안된다”며 일체 알리지 않는 등 당시 언론에도 보도될 만큼 청렴한 공직자로 평가 받았다.
평소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열린군정’을 중시하는 송 군수는 탈권위적인 리더십으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런 확고한 청렴의지가 나비효과로 이어져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취임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청렴인 대상 수상이라니 쑥스럽다’며, ‘청렴은 공직의 생명과도 같다는 신념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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